영국의 글래스톤베리, 일본의 후지록 페스티벌 등 여름을 맞이해 전세계적으로 각종 대형 음악 페스티벌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시장으로 각광 받고 있는 태국의 음악 페스티벌에 두 팀의 한국 가수들 출연이 결정됐다. 태국 방콕에서 7월 11일과 12일에 걸쳐 2일간 펼쳐지는 도심형 음악 페스티벌인 ‘멜로디 오브 라이프’(Melody Of Life)에 싱어송라이터 이지형과 아프로 소울 훵크 밴드 세렝게티가 초청 받은 것이다. 멜로디 오브 라이프는 태국의 글로벌 기업인 센트럴 그룹과 자사 음반 레이블인 스파이시디스크가 주최하는 음악 페스티벌로 센트럴 월드라는 백화점의 아웃도어와 인도어에 2개의 스테이지를 만들어 진행하는 이색 음악 페스티벌이다. 그동안 태국의 대표 가수들을 중심으로 3~4팀의 해외 아티스트가 더해지는 형식을 취해왔는데 올해 행사에는 지난해 태국 앨범 판매 1위를 기록했던 모던독(Modern Dog)과 대학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플루어(Flure), 그루브라이더스(Groove Riders), 슬러(Slur) 등의 태국 최고의 가수들이 모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의 이지형, 세렝게티와 얼마전 내한 공연을 펼쳤던 인도네이사의 모카(Mocca)를 필두로 영미권과 일본의 가수가 추가된다. 7월 11일 인도어 스테이지에 출연하는 이지형과 세렝게티는 아직 정식으로 소개된 바 없는 해외 가수로는 이례적으로 메인 타임인 저녁 시간에 연이어 공연을 펼치게 되어 태국 음악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세렝게티는 언니네이발관, 이소라, JK김동욱, 이현우 등의 공연 세션과 동시에 7월 30일 발매되는 2집 앨범 '오아시스'(Oasis)의 활동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지형은 얼마전 콘서트를 성공리에 끝내고 현재 가을 발매 예정인 소품집을 구상 중이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