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도' 오기환 감독, "'트랜스포머2' 역전할 것"
OSEN 기자
발행 2009.06.30 17: 32

오기환 감독이 “‘트랜스포머2’를 역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30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오감도’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오기환 감독은 영화 ‘트랜스포머2’의 흥행 돌풍 속에서 영화가 개봉해 그 느낌은 어떤지 질문을 받았다. 오기환 감독은 “영화는 크기의 싸움이 아니라고 본다”며 “관객들이 어떤 영화를 원하느냐의 싸움인 것 같다. ‘트랜스포머2’를 역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오기환 감독은 극중에서 ‘순간을 믿어요’ 편을 찍었다. 고등학생 3커플이 서로 커플 체인지를 하면서 진짜 사랑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이에 대해서는 “제가 찍은 에피소드는 ‘언니네 이발관’의 ‘순간을 믿어요’를 들었는데 그 때 그 노래를 듣고 떠오르는 것으로 장편 시나리오를 써 놓은 적이 있었다. 그 시나리오의 일부를 꺼내서 영화를 찍게 됐다”고 털어놨다. 덧붙여 “5명의 감독이 모여 있는데 제가 제일 천하다고 생각했다”며 “저도 앞으로 격을 높이는 업그레이드 된 감독이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감도’는 에로스를 주제로 허진호 변혁 유영식 오기환 민규동 등 다섯 명의 유명 중견 감독들이 모여 공동 연출하는 새로운 방식의 기획 영화이다. 장혁 김수로 김민선 배종옥 엄정화 이시영 김강우 황정민 등이 출연한다. 7월 9일 개봉.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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