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아내’, 하나씩 밝혀지는 철수의 기억 ‘흥미진진’
OSEN 기자
발행 2009.07.02 19: 54

SBS 일일드라마 ‘두아내’에서 사고로 기억을 잃은 주인공 철수(김호진 분)의 기억히 하나씩 되돌아오며 눈길을 끌었다. 2일 방송된 ‘두아내’에서 철수는 장인어른이 자신 때문에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충격에 빠지고, “다들 날 속이고 있는 것 같다. 내가 모르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고통스러워 했다. 철수가 쓰러지자 지숙(손태영 분)은 영희(김지영 분)에게 무슨 짓을 한 것이냐며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철수의 행동에 가슴 아파했다. 지호(강지섭 분) 역시 지숙이 철수의 후처라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모르는 척하며 세 사람의 관계를 지켜봤다. 지호는 철수의 일과 저조한 실적으로 힘들어하는 영희를 위해 자신의 실적을 양보하지만 지점장에게 들통이 나 곤란한 상황에 처하고, 영희는 동료들에게 신뢰를 잃게 됐다. 한편 예고편에서 지숙은 철수의 장여사의 집에서 간호하겠다고 말하고, 철수는 영희와 지호의 사이를 점점 의심하게 되면서 흥미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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