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5년만에 연생이로 日 방문‥'대장금' 재열풍
OSEN 기자
발행 2009.07.03 09: 01

일본에서 진행되는 '열한(熱韓) 프로젝트' 에 MBC '대장금' 출연 대표 배우로 박은혜가 초청됐다. 6월 30일 TBS방송사 사카스 광장에는 250개가 넘는 매체와 관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장금이의 고향 WE ♡ KOREA 프로젝트 아츠캉' 발표회가 열렸다. 극중 장금이의 오랜 친구 연생 역할로 인기를 모은 박은혜는 단아한 연두빛 한복을 입고 행사장에 등장했다. 박은혜는 "일본 사람들이 한국을 알리는 자리를 이렇게 적극적으로 마련했다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한국에도 오셔서 맛있는 것 많이 드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본 방송국 TBS는 "일본 전역에 한국 열풍을 일으키겠다"고 선언하고 이미 방영된 '대장금'을 오는 21일부터 오후 4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1회분씩 총 54화를 연속 방영할 것을 밝혔다. 또 TBS 사카스 광장은 일일 2만 5천명 정도가 방문하는 등 도쿄 시민들에게 인기있는 주요 장소로 한국 문화를 배우자는 모토로 약 2개월간 한국요리를 즐길 수 있는 '대장금' 레스토랑을 설치하고, 일본 내 한국 식당 500여군데와 협력해 '대장금' 포스터를 게재하며 선물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일본의 방송국에서 한국 드라마 방영 프로모션으로 이 정도 대규모의 이벤트를 개최한 적은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7월부터 '대장금'을 시작으로 KBS 2TV '꽃보다 남자'도 방영될 예정이다. ny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