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철 SK 2군 감독이 구단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프로농구 서울 SK는 3일 전희철 2군 감독과 계약기간 3년, 연봉 9000만 원에 연봉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7~2008 시즌을 마치고 코트를 떠난 전희철 감독은 당시 SK와 연봉 6000만 원에 1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성실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선수들을 지도한 전희철 감독의 능력을 높이산 SK는 연봉을 인상해 3년간 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희철 감독은 "올해 처음 열리는 2군리그 준비를 많이 못했다"면서 "하지만 앞으로 지도자로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