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연봉조정신청을 했던 김효범과 계약을 마쳤다. 모비스는 3일 김효범과 지난 시즌보다 5200만 원 인상(인상률 32.5%)된 연봉 2억 1200만 원 (인센티브 2200만 원 포함)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김효범의 지난 시즌 연봉은 1억 6000만 원 (인센티브 3000만 원 포함). 이번에 타결된 연봉은 조정 신청 전 구단이 제시한 금액이다. 김효범은 2억 2300만 원 (인센티브 2300만 원 포함)을 요구했다. 이로써 모비스는 현재 공익 근무중인 김동우, 이승현을 제외한 1군 등록선수 11명 전원과 2009-2010 시즌 계약을 완료했다. 지난달 30일 선수등록신청을 마친 김동우와 이승현은 오는 10월2일, 7월20일 소집해제 후 15일 안에 각각 연봉 협상을 갖는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