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 ‘개그야’서 영구춤 선보여…예능 본능 발산
OSEN 기자
발행 2009.07.04 10: 26

뛰어난 가창력으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남성그룹 SG워너비의 김용준, 이석훈이 MBC ‘개그야-가슴팍 도사’를 찾아 끼를 발산했다. SG워너비는 평소 발라드 가수라는 이미지와는 달리 개그 공개 무대에서 예능인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이날 ‘가슴팍 도사’는 8월에 있을 SG워너비의 일본 공연에 대비한 성공전략을 제시했다. SG워너비는 신곡 ‘내사랑 울보’의 애절함이 확실하게 전달되도록 영구가발을 쓰고 콧물을 그린 후 영구춤을 추며 그 동안 쌓아왔던 발라드 가수의 이미지에서 벗어났다. 김용준과 이석훈은 이 날 예능인으로서의 끼를 발산하며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 한편 이날 녹화에는 개그맨 전환규가 김진호로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환규는 김진호와 비슷한 외모뿐만 아니라 노래 부르는 모습, 특유의 손동작을 그대로 재연해 SG워너비 멤버들의 환호를 받았다. SG워너비의 깜찍한 영구댄스와 함께 일본 공연에 대한 고민 등이 개그와 접목될 ‘가슴팍도사’는 5일 오후 4시 20분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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