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했군 잘했어’ 김승수-채림, 부성애 VS 모성애 신경전 ‘갈등’
OSEN 기자
발행 2009.07.04 15: 59

MBC 주말드라마 ‘잘했군 잘했어’의 주인공 호남(김승수 분)과 강주(채림 분)가 별이(전민서 분)를 둘러싼 부성애와 모성애의 갈등으로 흥미로운 전개를 보이고 있다. 오는 4,5일 방송되는 ‘잘했군, 잘했어’에서는 호남이 미라(김정화 분)가 돈을 주고 정보를 추적했던 흥신소에 역으로 고객이 돼 결국 별이가 자신의 아이임을 확인하게 된다. 마음 여리고 책임감 강한 호남은 결국 죄책감과 책임감으로 강주에게 호통을 치며 원망의 말을 쏟아 놓는다. 호남은 결국 별이를 찾아 나서면서 자신의 혈육인 별이에게 아빠임을 밝힐지 고민하지만 결국 말을 못하고 전전긍긍하는 애타는 부정의 모습을 보여준다. 반면 강주는 호남이 별이의 아빠임을 알게 된 후 되돌린 수 없다며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라고 종용하고, 혹시 별이가 상처를 받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면서 애타는 모정으로 안타까워한다. 한편 ‘잘했군 잘했어’는 강주-승현의 결혼과 호남-미라의 미국 유학길을 앞두고 별이의 출생비밀이 밝혀지면서 갈등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ricky337@osen.co.kr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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