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33. 요미우리)이 0-1로 뒤진 상황서 전세를 뒤집는 귀중한 역전포를 때려냈다. 이승엽은 4일 나고야 돔서 열린 주니치와의 경기에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0-1로 뒤진 7회초 1사 1루서 상대 선발 요시미 가즈키(25)를 상대로 우월 투런을 작렬했다. 이는 이승엽의 시즌 16호 홈런이다. 첫 타석서 볼넷, 두 번째 타석서 포수 파울 플라이에 그쳤던 이승엽은 2-3 풀카운트서 요시미의 6구 째 포크볼(133km)을 끌어당겨 우월 투런으로 장식했다. farinell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