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⅓이닝 무자책' 임창용, 20일 만에 '19세이브'
OSEN 기자
발행 2009.07.04 21: 33

'미스터 제로' 임창용(33. 야쿠르트)이 31⅔이닝 연속 무자책 기록을 이어가며 시즌 19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임창용은 4일 효고 현 고시엔 구장서 벌어진 한신과의 경기에 6-3으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9세이브(4일 현재)째를 따냈다. 임창용의 올 시즌 성적은 2승 무패 19세이브 평균 자책점 0이 되었으며 팀은 6-3으로 승리했다. 첫 타자로 나선 대타 다카하시 미쓰노부(34)를 초구 직구(145km)로 유격수 땅볼 처리한 임창용은 후속 타자 카노 게이스케(27)를 3구 째 슬라이더(129km)로 유격수 땅볼 처리했다. 마지막 타자 히라노 게이이치(30)와 맞선 임창용은 2구 째 싱커(138km)로 투수 앞 땅볼 처리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이날 세이브로 임창용은 센트럴 리그 세이브 부문 3위를 달리며 2위 나가카와 가즈히로(29. 히로시마)와의 격차를 2로 줄였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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