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유산' 승기-효주 첫 키스에 시청률 '승승장구'
OSEN 기자
발행 2009.07.05 08: 43

SBS 주말드라마 '찬란한 유산'(극본 소현경/연출 진혁)이 주인공 한효주와 이승기의 첫 키스를 그리며 보는 이의 시선을 붙잡았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4일 방송된 '찬란한 유산'은 전국기준 35.7%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일요일보다 토요일이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주말드라마에서, 지난 주 토요일이었던 6월 27일 방송이 33.3%를 나타낸 것과 비교했을 때 시청률 상승한 모습이다. '찬란한 유산'은 지난 4월 25일 첫 방송에서 15% 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출발했지만, 두 달 여만에 20% 포인트 이상 시청률이 상승하며 최근 드라마 인기의 주역이 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이 선물한 목걸이를 받지 않는 은성(한효주)에게 서운했던 환(이승기)이 술에 취해 은성의 자취방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왜 남의 방에 들어오냐?"고 소리 치는 은성에게 환은 "네가 먼저 들어왔어. 마음대로 들어와 놓고 이깟 것도 안 받고"라고 중얼거리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은성 역시 환에게 끌리는 자신의 마음을 감출 수 없는 상태. 마지막 부분에서는 크루즈 레스토랑 입찰 건으로 출장을 떠난 둘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환은 은성에게 "박준세(배수빈)하고 아무것도 하지 마. 같이 레스토랑도 하지 말고 같이 다니지도 말고 아무것도 하지마. 내 옆에 있어"라고 고백했고, 둘은 첫 키스를 나누게 됐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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