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멤버 수영의 어머니가 수영의 방이 쓰레기통 같다고 폭로했다. 수영과 그녀의 어머니는 4일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수영의 어머니는 수영이 얼굴과는 다르게 지저분하다며 방이 쓰레기통 같다고 말했다. 어머니는 이어 "수영이 숙소에서 태연, 윤아와 한방을 쓴다. 윤아와 태연에게 너무 미안해 애들이 스케줄을 소화하러 나갔을 때 우렁각시처럼 몰래 들어가 방을 치우고 나온적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수영은 "사실과 다르다. 난 엄마가 시키면 꼭 하는 편이다. 그런데 엄마가 말씀하시고 하려고 하면 10초만에 소리를 지르신다. 앞으로는 바로 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렇게 딸의 숨겨진 모습을 폭로해 웃음을 안긴 수영 어머니는 방송 말미에 딸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참지 못했다. 그녀는 "이렇게 일찍 품에서 떠나 보낼 줄 알았으면 조금 더 사랑해주고 아껴줄 것 그랬다. 집에 있다가 숙소로 돌아갈 때 '갈게'라고 하지 않고 '다녀오겠습니다'라고 말해줘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