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ACL 상대' 부뇨드코르 14연승, 스콜라리 데뷔전 승리
OSEN 기자
발행 2009.07.06 07: 48

포항 스틸러스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서 맞붙게 될 우즈베키스탄의 부뇨드코르가 리그 14연승을 질주했다. 부뇨드코르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나사프와 경기서 칠레 출신의 루이스 바야누에바가 2골을 넣는 활약 속에 2-1로 승리를 거둬 파죽의 14연승을 내달렸다. 부뇨드코르는 이날 승리를 거둔 2위 파흐타코르와 승점 간극을 6점으로 유지하며 선두를 고수했다. 부뇨드코르와 18개월 계약을 맺고 7월 1일 지휘봉을 잡은 스콜라리 감독은 데뷔전서 승리를 일궈내며 명장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반면 리그 14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히바우두는 이날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한편 6월 이후 무패행진(4승 1무)을 이어가며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으로부터 '6월의 세계 최고 클럽팀'으로 선정된 포항과 리그 14연승을 질주 중인 부뇨드코르의 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은 9월 23일 우즈베키스탄에서 1차전, 30일 포항서 2차전이 치러진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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