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첫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새로운 코너 ‘좋은 몸 나쁜 몸 이상한 몸’(이하 ‘몸몸몸’)이 유익한 정보와 함께 웃음을 선사하는데 성공했지만 아쉬운 시청률을 기록했다.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몸몸몸’은 4.7%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주 1부에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가 기록한 6.1%에 비해 소폭 하락한 시청률을 나타냈다. 생활 건강 버라이어티를 표방한 ‘몸몸몸'은 매주 한 가지 건강주제와 관련해 운동, 음식, 생활 습관 등 생활 전 분야에 걸친 건강비법을 찾아가는 로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김용만, 조형기, 박명수 정형돈, 임정은, 김경진, 닉쿤이 MC로 호흡을 맞췄다. 5일 ‘몸몸몸’에서는 MC들의 뱃살 정도를 체크해본 후 조형기의 집을 찾아 비만의 원인과 함께 뱃살 빼기에 효과적인 운동 주카리가 소개돼 관심을 모았다. 또 47살의 나이에 허리 사이즈 24를 유지하는 중년 여성과 1년 만에 허리 사이즈를 33인치 줄인 남성의 다이어트 성공기를 소개하며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는 법을 선보였다. 이 날 ‘몸몸몸’ MC들은 뱃살 체크에서부터 주카리 운동 등을 직접 하는 과정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투혼을 보여줘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김용만과 박명수는 넘치는 의욕과는 반대로 부실한 체력을 증명했고, 개그맨 김경진 역시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 몸으로 여러 번 몸개그를 선보였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MC들의 몸을 아끼지 않는 몸개그가 단연 돋보였다’ ‘어울리지 않을 듯한 MC 조합이었는데 기대 이상이었다’ ‘뻔하지 않은 생활 건강 정보를 얻었다’ 등의 호평이 이어졌다. ricky337@osen.co.kr MBC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