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68) 감독이 애슐리 영(25, 아스톤 빌라)의 영입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의 피플은 6일(한국시간) "맨유의 퍼거슨 감독이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마이클 오웬을 영입한 데 이어 장기간 관심을 가졌던 애슐리 영을 노리고 있다. 퍼거슨 감독은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와 카를로스 테베스가 떠난 자리를 메워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며 영의 맨유행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어 피플은 "이미 개러스 베리를 맨체스터 시티로 떠나 보낸 아스톤 빌라의 마틴 오닐 감독 역시 스튜어트 다우닝(미들스브러)을 대체자로 점찍었기 때문에 애슐리 영의 이적을 필사적으로 막지 않을 것이다"며 이적설에 힘을 실었다. 지난 2007년 왓포드서 아스톤 빌라로 이적한 영은 지난 2시즌 동안 전방위 모든 포지션을 소화하며 16골 30도움을 기록하는 등 특A급 선수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맨유를 비롯해 첼시와 토튼햄 역시 이적료가 2400만 파운드(약 480억 원) 정도로 추정되는 영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parkri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