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배우들 이상형, '집중해부'
OSEN 기자
발행 2009.07.06 09: 19

남성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당대의 내로라하는 여배우들. 그녀들의 이상형은 누구일까? 열혈 남성 팬들은 여배우들의 애매모호한 이상형 발언에는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 대체 진짜 이상형은 누구냐?”, 구체적인 발언에는 “내가 당신의 이상형이다”라며 적극적인 댓글을 남기기도 한다.  
김아중
최근 종영한 KBS 2TV 드라마 ‘그저 바라만 보다가’를 마친 후 휴식기를 갖고 있는 김아중은 이상형에 대해서 “외모를 잘 안 본다”며 “친구들이 눈이 발에 달렸다고 할 정도다. 외모는 웃는 모습이 밉지 않으면 되고 목소리가 좋은 사람이 좋다. 부드러운 목소리로 잠잘 때 노래 불러주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고 밝혔다.
김하늘
김하늘은 “열정적인 사람이 좋다”며 “순수하고 열정적인 사람이 좋다. 거기에 당연히 저만 많이 사랑해줬으면 좋겠다”고 이상형을 털어놨다.
연애 스타일에 대해서는 “예전에는 ‘좋아해’ ‘사랑해’ 하는 말은 굉장히 중요한 말이라서 아껴둬야 한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는 것 같다”며 “많은 감정을 표현 해주면 그런 것들이 서로한테 신뢰가 될 수 있고 관심이 될 수 있는 것 같다. 제가 애교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감정 표현은 많이 한다”고 말했다.
박소현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골드미스가 간다’에 투입된 박소현은 “밝고 편안한 느낌의 사람이 좋다”며 “예전에는 다른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원했는데 지금은 내 일에 관심이 있고 서로 대화가 될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이상형을 털어놨다.
선우선
선우선은 “운동을 좋아했으면 좋겠다”며 “운동은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몸을 좀 쓸 줄 알아야 한다. 또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좋겠다. 재미있는 책이 있으면 추천을 해주기도 하고 영화나 음악 같은 것도 잘 알아서 저에게 영감을 많이 주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엄정화
엄정화는 “기본적인 능력은 없으면 안 될 것 같다. 거기에 착하고 밝고 마음이 넓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결혼에 대해서는 “결혼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결혼할 나이가 훌쩍 지나서 다른 누군가 서둘러서 날짜잡고 그렇게 해준다면 모르겠지만 그렇게 하는 것도 안 되는 것 같고 정말 결혼은 둘이서 서둘러서 해야지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장나라
장나라는 이상형에 대해 “키는 180cm 넘고 몸무게 74kg가 안되며 손발이 길고 다리도 길어야하며 쌍꺼풀이 없는 사람이다”라고 구체적인 이상형을 털어놨다. 이전의 다른 방송에서는 “강동원”으로 구체적인 실명을 거론하기도 했다.
전지현
전지현은 “좋은 사람을 만나고 천천히 사귀어 보고 싶다. ‘이 사람이다’ 싶을 때 사귀고 싶다. 또, 그 동안 살아온 자기만의 성격이 있는데 상대한테 맞추려고 하면 안 될 것 같다. 사람은 변하지 않는 것 같다. 어떤 사람을 만났을 때, 코드가 맞는 사람이 이상형인 것 같다. 웃음의 코드가 맞는 사람, 그런 부분에서 일치하는 사람이 중요하다”고 털어놨다.
하지원
하지원은 “이상형이 없는 것 같다”며 “제가 재미있는 것을 좋아하니까 감독님들이나 주위에 사람들이 재미있는 사람들 보면 ‘지원이 이상형이다’라고 놀린다. 하지만 느낌이 중요한 거지 따로 이상형을 두고 그러지는 않는다”고 털어놨다.
결혼에 대해서는 “아직 생각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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