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동근이 MBC ‘놀러와-왕(王)특집’에 출연해 “’에덴의 동쪽’ 출연 당시 송승헌과 이연희를 이어주려 했다”고 털어놔 관심을 모았다. 유동근은 "드라마에서 연인으로 출연한 송승헌과 이연희가 너무 잘 어울려 보여 이어주고 싶었다" 며 "이연희에게 가서 '승헌이 너무 멋있지 않니? 승헌이 잡으면 인생 피는거야' 라고 했더니 싫은 내색 없이 '그러면 너무 좋죠’라고 하더라"고 말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또 "다시 송승헌에게 '너 지금 연희 잡으면 인생 성공 하는거야' 라고 했더니 송승헌이 '저한텐 너무 과분하죠'라고 하더라"며 "잘하면 되겠다 싶어 둘 사이를 오고 가며 계속 부추겼다" 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동근은 이 날 최초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전인화와의 연애 스토리와 결혼생활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그는 그 동안 알려진 카리스마 있는 이미지와 달리 사랑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 했던 과거사와 부인 앞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는 의외의 모습을 솔직히 고백해 MC와 출연진으로부터 ‘유동근의 재발견’이라는 평을 듣기도 했다. 6일 방송될 ‘놀러와’는 유동근, 조민기, 임호, 정태우가 출연, 사극 왕(王)역할의 대명사 네 배우가 한자리에 모인 ‘왕(王)특집’ 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