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앨범 ‘미노베이션(Minnovation)’ 을 발표한 이민우가 동명의 타이틀 곡으로 5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통해 화려하게 컴백했다. 음반 발매 첫 주 주간 음반차트 1위를 차지한 이민우는 보다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첫 방송일도 늦추며 매일 10시간 이상 피나는 노력을 했다. 5개월여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 이민우는 그 동안 참아왔던 에너지를 모두 쏟아 붓듯 비비드컬러의 의상을 입고 남성 댄서들과 파워풀한 군무를 선보였다. 무대에서 선보인 ‘트랜스포머’‘M틱탁’‘안테나’ 춤 등은 가수 이민우로서 뿐만 아니라 안무가 이민우로서의 면모를 새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가장 시선을 끈 ‘레이저빔 장갑’ 역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민우의 독무와 함께 화려하게 선보인 ‘레이저빔 장갑’은 국내에서 하나 밖에 없는 것으로 총 4개의 레이저빔이 나오며 한 줄당 150만원 상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저빔 장갑을 포함해 댄서들의 무대 의상까지 이민우는 이번 컴백 무대를 위해 1천여만 원 상당의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컴백무대를 마친 이민우는 “오랜만의 컴백무대라 긴장하고 떨리기도 했지만 즐기면서 무대를 마칠 수 있어서 기뻤다. 무대에 있는 동안 날아가고 있는 느낌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민우의 오랜 지기들인 신화 멤버들은 이번 방송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의리를 과시하기도 했다. 이민우는 이번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happy@osen.co.kr 엠라이징 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