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티, 이탈리아 대표 복귀 '고려'
OSEN 기자
발행 2009.07.06 11: 04

이탈리아 축구팬들이 고대하던 프란체스코 토티(33)의 대표팀 복귀가 추진될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은 6일(이하 한국시간) 토티가 이탈리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마르첼로 리피 감독과 함께 대표팀 복귀 문제를 놓고 대화를 나눌 생각이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이탈리아의 우승을 이끈 뒤 미련 없이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떠났던 토티는 최근 이탈리아가 유로 2008 및 2009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복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소속팀 AS로마와 2014년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한 토티는 지난 시즌 23경기에 출전해 13골을 터트리는 등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한 바 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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