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맨시티의 테리 영입 '플랜B' 는 푸욜"
OSEN 기자
발행 2009.07.06 14: 31

맨체스터 시티가 존 테리(29, 첼시)를 영입하는 데 실패할 시 차선책으로 카를레스 푸욜(32, FC 바르셀로나)을 데려온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첼시는 이적료 3500만 파운드(약 700억 원)~4500만 파운드(약 900억 원)를 제의 받았다는 소문에도 불구하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적 불가를 발표할 정도로 존 테리 사수에 나선 상황. 이에 영국의 더 선은 6일(한국시간) "맨시티가 존 테리를 영입에 실패할 시 플랜B로 푸욜을 데려오려 한다"며 푸욜의 잉글랜드행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어 더 선은 "바르나셀로나 역시 사뮈엘 에투와 푸욜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했다. 그러나 지난 1999년 바르셀로나 1군으로 승격해 10시즌동안 440경기(7골)에 나서 리그 3회와 UEFA 챔피언스릭 2회 등 총 8개의 트로피 들어올리며 '바르샤의 심장'으로 불리는 푸욜의 이적 가능성은 존 테리만큼이나 극히 낮다는 것이 전언이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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