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남, 2년 연속 FA컵 8강서 조우
OSEN 기자
발행 2009.07.06 15: 59

대한축구협회가 6일 오후 축구회관서 2009 하나은행 FA컵 본선 8강 대진을 확정지었다. 포항 스틸러스는 지난해에 이어 FA컵 8강서 성남 일화와 맞붙게 됐다. 지난해 포항은 FA컵 8강전서 성남과 1-1로 비겼으나 승부차기 끝에 8-7로 승리한 바 있다. 6월 이후 무패행진(4승 1무)을 이어가며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으로부터 '6월의 세계 최고 클럽팀'으로 선정된 포항은 통산 3번째 FA컵 우승트로피(1996, 2008)를 비롯해 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 등 전관왕을 노리고 있다. 또한 수원 삼성은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하며, 대구 FC는 대전 시티즌와 대결을 펼치고 제주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는 4강행을 다툰다. FA컵 8강은 오는 15일 오후 7시 혹은 오후 8시에 개최하는 것을 원칙(팀 사정으로 시간 조정 가능)으로 하며 4강전은 10월 7일, 결승전은 11월 8일 열릴 예정이다. 단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일정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다. ◆ FA컵 8강 대진 (왼쪽이 홈팀) 대구FC vs 대전시티즌 수원삼성 vs 전남드래곤즈 성남일화 vs 포항스틸러스 제주유나이티드 vs 전북현대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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