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칸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바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업(UP, 30일 개봉예정)'의 언론 시사회가 6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주인공 칼 프레드릭슨의 성우를 맡은 배우 이순재와 영화의 스토리 수퍼바이저로 참여한 로니 델 카르멘(Ronnie Del Carmen), 영화의 조명을 맡은 한국계 조예원 조명감독이 함께 참석했다. 이미 북미권에서 큰 호평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하고 있는 이 영화는 디즈니-픽사 스튜디오에서 만든 3D 애니메이션으로 78세의 노인 칼 프레드릭슨이 풍선으로 집을 띄워 남미로 날아가는 모험에 8살 난 꼬마 불청객 러셀이 합류하며 벌어지는 소동과 둘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시사회를 마치고 조예원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