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투데이]프로토 MLB, 홈경기 승률을 주목하라
OSEN 기자
발행 2009.07.06 17: 31

[프로토] 최근 10개회차 프로토 미국프로야구(MLB) 승률 분석 홈 경기 강한 LA다저스, 홈 경기 약한 필라델피아필리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시즌 중반 순위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클리블랜드의 추신수의 맹활약에 힘입어 프로토 MLB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MLB에서 나타나는 특징들을 살펴본다. MLB NL 서부지구 1위 LA다저스…시즌 초반 홈 연승 기록 세우기도 시즌 초반 LA다저스는 그야말로 홈불패 팀이었다. 시즌 개막 후 5월 6일 까지 기록적인 홈경기 13연승을 거두며 승승 장구 했다. 이러한 홈 성적을 바탕으로 2209시즌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할 가장 강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LA다저스는 현재(5일 기준) 홈 승률 0.683(28승 13패)를 기록하며 시즌 승률 0.637(51승 29패)를 웃돌고 있다. 물론 시즌 초반 보여준 홈에서의 극강의 모습은 아니지만 차곡차곡 승수를 쌓고 있다. 이처럼 LA다저스가 홈경기에서 강한 이유는 안정적인 투수진과 단타로 무장한 소총부대의 활약 덕분이다. 투수에게 유리한 다저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덕분에 올시즌 홈에서의 방어울은 3.04에 불과하다. 채드 빌링슬리, 랜디 울프, 믈레이튼 커쇼 등 선발 투수들은 이러한 다저스타디움의 이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LA다저스의 홈 승률을 높여주고 있다. 또한 메이저리그 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팀 타율에서 보여주듯 홈런은 적지만 실속있는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MLB NL 동부지구 1위 필라델피아…홈 경기에서는 주춤 한편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필라델피아의 상황은 LA다저스와는 정반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필라델피아의 경우 홈경기 승률이 0.389로 5할에 미치지도 못한다. 팀 승률 0.519와 비교해도 무척 낮은 수치다. 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는 팀이 홈 승률이 좋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필라델피아의 홈구장인 시티즌스 뱅크 파크는 홈런 등 장타가 많이 나오기로 유명한 구장 중 하나다. 투수력보다는 타력으로 승부하는 필라델피아는 이 점을 효과적으로 이용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중신카선에 위치한 채이스 어틀리, 라이언 하워드, 라울 이바네즈 등은 내셔널리그 최강 타선을 구축하고 있다. 문제는 올시즌 이들의 타력이 홈구장에서만 오면 평범하게 변해 버린다는 사실이다. 타자가 유리한 구장이기 떄문에 필라델피아 선발진들이 점수를 줄 확률이 커지고 타자들이 그보다 더 많은 점수를 뽑아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홈에서의 승률이 낮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앞으로도 원정에서는 맹타를 휘두르는 타선이 홈에서 맥을 못춘다면 홈에서의 승리는 쉽지 않을 것이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프로토 MLB게임의 경우 축구와는 달리 무승부 없이 승/패만을 예상하면 되기 때문에 적중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볼 수 있다"며 "하지만 야구라는 종목의 특성상 한 팀과 연전을 펼치기 때문에 단순히 순위를 보고 베팅하는 것은 금물이며 프로토 대상 경기에 포함된 날의 홈/원정, 선발투수, 전날 타격 컨디션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한 베팅이 반드시 필요하다"이라고 조언했다. '즐거운 스포츠, 즐거운 토토'(http://www.betm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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