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이름 개그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개그맨 유상무가 실제로는 ‘아이디어 제조기’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유상무는 7일 방송된 SBS ‘야심만만2’에 출연해 “지금 출연하고 있는 ‘할매가 뿔났다’와 ‘씁쓸한 인생’의 이름 개그는 내 머리에서 나온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자 함께 출연한 장동민은 “실제로 유상무는 기발한 개그 소재를 많이 가진 아이디어 제조기다. 작가를 해야 해야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스스로 카메라 울렁증이 있다고 밝힌 유상무는 “평소에는 정말 웃긴 편인데 카메라 앞에만 서면 경직돼 기량만큼 웃기지를 못한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 날 유상무는 열성 팬으로부터 살아있는 랍스터 세 마리를 선물로 받았던 특이한 경험과 함께 학창시절부터 10년 넘게 이어온 유세윤, 장동민과의 우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ricky337@osen.co.kr 코엔스타즈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