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유상무-유세윤, ‘야심만만’서 ‘옹달샘’ 우정 과시
OSEN 기자
발행 2009.07.07 00: 44

개그계의 절친으로 정평이 나있는 개그맨 장동민, 유상무, 유세윤이 SBS ‘야심만만2’에 출연해 우정을 과시했다. 장동민, 유상무, 유세윤 3인방은 대학교 재학시절부터 절친하게 지내며 희극집단 ‘옹달샘’을 창단하고,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방송에 입문한 후 ‘KBS 개그콘서트’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찰떡궁합을 자랑하고 있다. 6일 방송된 ‘야심만만2’에 함께 출연한 세 사람은 전 소속사와 계약을 마치고 새로운 소속사에 둥지를 틀게 되면서 우정을 위해 세 사람이 똑 같은 계약금을 받기로 하는 등 각별한 의리를 지켜왔다. 하지만 이 날 장동민은 “예전 소속사에 있을 때 원래 계약금을 똑같이 받기로 했는데 나중에 유세윤이 500만원을 더 받을 것을 알게 됐다. 당시 매니저 형이 따로 알려줘서 알게 됐는데 친구로서 배신감을 느꼈다”고 말해 유세윤을 당황케 했다. 그러자 유세윤은 “당시 사장님이 타고 다니던 스포츠카가 너무 사고 싶어서 계약금 대신 그 차를 싸게 산 것이다. 돈으로 더 받은 것이 아니었다”며 해명했다. 그러나 장동민과 유상무는 곧 “새로운 소속사로 옮기면서 유세윤이 우리와 똑같이 계약금을 받으면서 의리를 지켰다. 우리보다 활동이 많아서 더 많은 계약금을 받아도 되는 입장인데 의리를 지켜줘서 감동을 받았다”며 세 사람의 진한 우정을 드러냈다. ricky337@osen.co.kr 코엔스타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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