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4개 현이 아시아시리즈 대신 새롭게 창설될 것으로 보이는 '한일 챔피언십' 개최 후보지로 떠올랐다. 7일 에 따르면 일본프로야구 12개 구단이 참여하는 실행위원회가 지난 6일 회의를 갖고 아시아시리즈 대안으로 부상한 '한일챔피언십(가칭)' 개최지로 4개 현을 후보로 거론했다고 보도했다. 후보지는 미야자키현, 에히메현, 나가사키현, 시즈오카현 등이다. 이 신문은 은 한일 프로야구 우승팀이 1경기 맞대결로 왕자를 결정하는 새로운 국제경기로 부상했고 만일 대회 개최가 결정된다면 아시아시리즈는 폐지된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시아시리즈 존속을 원하고 있는 대만은 윈터리그를 유치할 의지를 갖고 있어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실행위원회는 최근 아시아시리즈를 사실상 폐지하고 이벤트 형식으로 한일 챔피언 대결을 추진해왔다. 도쿄 등 대도시보다는 지방도시 개최를 시사한 바 있다. 대회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유력한 3월 또는 11월은 날씨가 쌀쌀한 데다 옥외구장이기 때문에 다소 논란이 예상된다. sunn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