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 등판' 니코스키, 경찰청 상대 4이닝 무실점
OSEN 기자
발행 2009.07.07 15: 35

두산 베어스의 새 외국인 투수 크리스 니코스키(36)가 1군 등록을 앞두고 가진 2군 선발 등판서 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니코스키는 7일 경기도 이천 베어스 필드서 벌어진 경찰청과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 4이닝 동안 79개의 공을 던지며 1피안타 무실점 투구를 마쳤다. 최고 구속은 142km. 외형상으로는 좋은 투구지만 총 사사구 5개(볼넷 3개, 몸에 맞은 볼 2개)를 내주며 제구력에서 난조를 보였다는 평이다. 니코스키는 3-0으로 리드한 상황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니코스키는 마운드를 내려온 후 블로그를 통해 "몸 상태는 괜찮지만 제구력이 아쉬웠던 경기"라며 두산 합류 후 첫 실전 경기를 자평했다. farinelli@osen.co.kr 두산 베어스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