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구 교체' 손시헌, 후송 도중 의식 회복
OSEN 기자
발행 2009.07.07 19: 56

경기 도중 몸에 맞은 볼로 후송된 손시헌(29. 두산 베어스)이 후송 도중 의식을 회복했다. 손시헌은 7일 잠실 구장서 벌어진 SK와의 경기에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 3-1로 앞선 3회말 2사 1루서 상대 선발 고효준(26)의 4구 째 투구에 왼쪽 뒷덜미 부위를 강타당했다. 고효준은 곧바로 박현준(23)으로 교체되어 마운드를 내려왔고 몸에 맞는 볼로 쓰러진 손시헌은 경기장으로 진입한 앰뷸런스에 실려 인근 서울 의료원으로 후송되었다. 다행히 후송 직후 의식을 되찾았다는 후문이다. 두산의 한 구단 관계자는 "의식은 곧바로 되찾았다. 그러나 충격으로 인해 몸을 부르르 떨고 있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farinelli@osen.co.kr '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 경기가 7일 잠실 경기장에서 열렸다. 3회말 2사 1루 손시헌이 SK 선발 고효준의 몸에 맞는 볼로 응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되고 있다./잠실=김영민 기자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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