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 마크 데로사, '손목부상 DL등재'
OSEN 기자
발행 2009.07.08 04: 28

[OSEN=강재욱 객원기자]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유틸리티 플레이어 마크 데로사(34)가 이적 후 3경기 출장 만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ESPN닷컴은 8일(이하 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의 우타자 마크 데로사가 왼쪽 손목 부상으로 인해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데로사는 2일자로 부상자 명단에 소급적용 됐다. 또한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타일러 그린을 트리플A 멤피스로 내려 보냄에 따라 내야수 브라이언 바든과 외야수 닉 스타비노하를 트리플A 멤피스로부터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켰다. 지난달 28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부터 영입한 데로사는 지난 1일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도중 부상을 당했다. 클리블랜드에서 13홈런 50타점 타율 2할7푼으로 주가를 올린 데로사는 세인트루이스로 이적 후 3경기에 출장해 9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한편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한 바든은 올 시즌 51경기의 메이저리그 출장에서 4홈런 10타점 2할3푼8리의 타율을 기록했고 지난 4월 내셔널리그 이달의 신인상을 수상한바 있다. 스타비노하는 올 시즌 27경기의 메이저리그 출장에서 1홈런 13타점 타율 2할3푼4리를 마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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