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욱환, '압구정 다이어리' 男 주인공...까칠 테리우스 변신
OSEN 기자
발행 2009.07.08 08: 26

SBS '자명고'에서 정려원을 지키는 지고지순한 카리스마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여욱환이 '까칠한 테리우스'로 변신한다. 여욱환은 tvN 칙릿드라마 '압구정 다이어리'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화제의 소설 '압구정 다이어리'를 원작으로 한 이번 드라마는 압구정과 청담동에서 펼쳐지는 20대 여성들의 사랑과 우정, 미래에 대한 고민을 다룬 작품이다. 고은아와 전혜빈, '악녀일기' 에이미가 등이 출연해 '잇걸'의 모습을 그린다. 여욱환은 우월환 외모의 까칠한 반항아 우성 역을 맡았다. 우수에 젖어 있으면서도 조각 같은 외모에 열에 여덟은 돌아보게 만드는 우성은 시크하고 직선적인 성격으로 테리우스를 연상케한다. 여욱환은 할 말은 하고 할 일은 하는 똑부러지는 면모는 물론, 차가운 겉모습 속 따뜻함을 가진 우성 역을 통해는 묘한 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압구정 다이어리'는 17일 밤 12시 첫 방송된다. miru@osen.co.kr 사이더스 hq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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