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홍콩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연예인 1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는 지난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홍콩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09 홍콩국제관광박람회장을 찾은 홍콩인 114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홍콩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으로 송혜교가 40.4%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지난 해 관광공사의 같은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던 이영애는 40.2%로 아깝게 2위에 머물렀고, 전지현(31.2%), 배용준(16.2%), 비(14.4%)가 그 뒤를 이었다. 송혜교는 드라마 ‘가을동화’와 ‘풀하우스’ 등이 홍콩에서 방영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홍콩내에서 인지도를 높였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