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라’ 클래식과 만난다, 8일 리처드 용재 오닐 출연
OSEN 기자
발행 2009.07.08 09: 41

MBC 심야음악프로그램 ‘음악여행 라라라’가 최초로 클래식 무대를 선보인다. ‘라라라’가 만나는 클래식의 첫 번째 주인공은 국내외 클래식 음악계에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젊은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다. 현재 국내외 클래식 뮤지션들로 구성된 '앙상블 디토'의 리더로도 활약하고 있는 리처드 용재 오닐은 6.25때 고아가 돼 미국으로 입양된 장애인 어머니와 미국인 조부모님 밑에서 세계적인 비올리스트로 성장한 스토리로 화제가 됐던 세계적인 한국계 미국인 비올리스트이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첫 곡으로 한국동요 ‘섬집 아기’를 연주했다. 장애를 가진 한국인 어머니와 조부모님과의 삶, 평탄하지 않았던 어린 시절 때문에 더욱 애잔하게 들리는 오닐의 깊고 섬세한 '섬집 아기' 연주는 녹화 스튜디오를 감동의 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 밖에도 리처드 용재 오닐은 '앙상블 디토'의 최연소 멤버이자 멋진 외모로 주목 받고 있는 19살 천재 피아니스트 지용의 피아노 연주와 함께 에릭사티의 사랑노래 'Je Te Veax'를 연주하며 한 폭의 그림 같은 연주모습과 멋진 선율로 고품격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날 방송에서는 세계적인 연주가들의 선율로 빛나는 클래식의 향연 외에도 리처드 용재 오닐이 처음 음악을 시작하게 된 이야기와 클래식음악에 대한 그의 소신 등 리처드 용재 오닐의 아름다운 음악여정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8일 밤 12시 35분 방송. ricky337@osen.co.kr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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