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 10일 2군 합류…이범석, 검진차 美 출국
OSEN 기자
발행 2009.07.08 17: 13

KIA 외야수 이용규(24)가 오랜 재활훈련을 마치고 2군에 합류한다. KIA는 8일 광주 LG전에 앞서 이용규가 오는 10일 2군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규는 대전 한화전 출전을 시작으로 16일까지 2군에서 실전에 나서게 된다. 실전감각을 익힌 뒤 특별한 이상이 없을 경우 17일께 1군에 복귀할 예정이다. 이용규는 지난 4월7일 광주 SK전에서 펜스플레이 도중 오른쪽 복사뼈 골절상을 당한 뒤 장기 이탈했다. 고정수술 이후 재활치료와 러닝, 근력강화 운동, 웨이트 트레이닝, 수영 등으로 재활훈련을 해왔다. 지난 달 18일부터 기술훈련에 돌입했고 한 달만에 복귀를 하게 됐다. 간수치 이상으로 2군에 내려가 있는 외야수 김원섭은 현재 치료와 함께 기술훈련과 웨이트를 하고 있다. 현재 간수치가 점차 떨어지고 있어 조만간 본격적인 몸만들기에 돌입할 예정이다. 간수치에 따라 추후 1군 복귀 일정을 잡을 계획이다. 한편 우완투수 이범석이 오는 14일 미국 LA로 출국, 조브 클리닉에서 오른쪽 어깨 MRI 검진을 받게 된다. 검진결과에 따라 수술여부를 결정한다. 이범석은 오른쪽 어깨 회전근 통증으로 시즌을 마감했고 MRI 판독의뢰했지만 직접 검진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미국으로 건너가게 됐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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