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영, 영화 ‘이끼’위해 삭발 투혼
OSEN 기자
발행 2009.07.08 17: 19

동명의 인기 웹툰 ‘이끼’를 원작으로 한 강우석 감독의 차기작 ‘이끼’의 주인공 정재영이 그의 연기 인생 최초로 삭발을 감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정재영은 전작 ‘김씨 표류기’에서 머리와 수염은 물론 손톱, 발톱까지 길게 기른 모습으로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한데 이어 이번에는 삭발을 감행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 ‘이끼’에서 이장 천용덕 역을 맡은 정재영은 영화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특수 분장을 위해 삭발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영은 “영화 ‘실미도’ 이후로 이렇게 짧은 머리는 오랜만에 하는 것이다. 시원 섭섭하다”며 소감과 함께 영화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충무로에서도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정재영은 영화 ‘이끼’에서 30대 젊은 시절부터 60대 모습까지 연기할 예정이다. ‘이끼’는 현재 시나리오 작업과 홍일점 이영지의 캐스팅을 마무리 짓는 대로 8월 크랭크 인해에 2010년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시네마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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