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넥스트가 미국에서의 첫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넥스트는 지난 7월 4일(미국 독립기념일) 오후 7시 30분 미국 할리우드 포드 시어터에서 '어웨이크닝 월드 투어'(Awakening World tour)의 일환으로 데뷔 첫 미국 콘서트를 가졌다. 스태프 사고로 인해 공연 며칠전 취소 됐다가 24시간 내에 취소를 번복하고 강행된 이번 공연에서 넥스트는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넥스트는 이번 공연에서 '아리랑''해에게서 소년에게''히어로''그대에게' 등 자신들의 히트곡을 열창했다. 1000여명의 열성 팬들은 공연장을 떠나기를 거부하며 더 많은 앙코르를 요구했고 결국 콘서트는 원래 계획했던 것보다 45분 넘게 연장 됐다. 이로 인해 넥스트는 공연후 열린 파티에 시간내 참석할 수 없게 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넥스트는 LA 공연을 위해 내년에 다시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넥스트는 8월 중 새 음반을 발매하고 미국, 일본 등 월드투어에 더욱 전념한다. happy@osen.co.kr (주)휴먼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