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감독, "김혁민이 아주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OSEN 기자
발행 2009.07.08 22: 04

막판 조금 긴장되기는 했지만 모처럼 편안하게 이끈 경기였다. 더욱이 '영건' 중 한 명이 성장하는 모습이어서 고무적이었다. 김인식 한화 이글스 감독이 8일 대전구장 히어로즈전서 7-4로 승리한 후 5.1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된 우완 선발 김혁민을 칭찬했다. 김 감독은 "김혁민이 지속적으로 오늘처럼 돼야 한다. 그렇게 되면 좀 더 나아질 것이다. 유원상-김혁민-안영명 등 젊은 선발 투수들이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김혁민이 지난 번보다 아주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이렇게 점수를 조금씩 주면 타자들도 점수를 뽑아 이길 수 있는 것"이라며 '영건'들의 꾸준한 호투를 주문했다. 한편 패장이 된 김시진 히어로즈 감독은 "선발 김수경이 시작은 좋았으나 구위가 갑자기 떨어졌다. 구원등판한 황두성은 2군에 내려가기전보다 제구력, 스피드 등 모든 면이 다 좋아졌다"고 평했다.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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