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처음엔 박경림 결혼 반대했었다" 고백
OSEN 기자
발행 2009.07.09 08: 49

가수 이수영이 연예계 단짝 친구인 박경림의 결혼을 반대했었다고 방송에서 털어놨다. 이수영은 9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녹화에 장나라, 박경림 등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박경림도 몰랐던 결혼에 관한 일화를 공개했다. 이수영은 "박경림 남편 때문에 결혼을 반대했었다"고 깜짝 고백한 뒤 "저렇게 잘 생긴 사람이 우리 경림이를 아무 이유 없이 좋아할 리 없다"고 확신했고 은근히 결혼을 반대했다. 하지만 박경림 남편이 포용력 있는 사람임을 안 후에는 아낌없이 지지했고 "경림이를 오래 알고 지냈지만 결혼하고 난 지금이 가장 아름답다"고 말하며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올해 1월 건강한 아들을 낳은 박경림은 “결혼 전, 장나라와 이수영은 아기를 낳으면 키워주겠다고 큰소리를 쳤다. 하지만 장나라는 중국에서 돌아올 생각을 하지 않고 이수영은 하루가 멀다 하고 집에 오는데 항상 아기를 울린다”고 토로했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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