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소동 '태양을 삼켜라', 11日 촬영 재개 확정
OSEN 기자
발행 2009.07.09 10: 26

제작진 중 4명이 신종플루 확진 환자로 판명돼 촬영이 중단됐던 SBS 새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 촬영이 11일 밤부터 공식 재개된다. 제작진은 9일 "감연된 일부 제작진이 완쾌돼 가고 있으며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오는 7월 11일 밤부터 공식적으로 촬영 재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태양을 삼켜라'는 '올인'의 최완규 작가와 유철용 감독이 6년 만에 다시 만난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 본방송에 앞선 스페셜 방송에서는 아프리카와 미국 라스베가스 촬영 장면과 주인공들을 둘러싼 에피소드를 선공개해 시청자들의 기대가 고조됐다. 9일 첫방송에서는 숨막히는 아프리카 전투신과 라스베가스 ‘태양의 서커스’ 쇼가 전격 공개되고, 특별출연한 진구와 고두심, 안내상, 박광현, 임정은의 열연이 펼쳐진다. ‘태양을 삼켜라’ 제작진은 “스페셜 편에서 공개된 바와 같이 제작진과 출연진이 혼연의 일체가 돼 촬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제주도를 비롯해 아프리카와 라스베가스, ‘태양의 서커스’등 장엄한 스케일과 수많은 볼거리, 그리고 인생을 담은 깊이 있는 스토리로 시청자의 사랑을 삼키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miru@osen.co.kr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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