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 42번가’ 박상원, 삼겹살 100인분 ‘통 큰 파티’
OSEN 기자
발행 2009.07.09 10: 54

박상원이 삼겹살 100인 분을 쐈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를 준비하는 배우들과 스태프를 위해 100인 분의 삼겹살 파티를 열어 화제다. ‘브로드웨이 42번가’(7.21~8.30 LG아트센터)는 어느 뮤지컬보다 화려하고 흥겨운 탭댄스가 돋보이는 작품. 때문에 주연배우부터 앙상블에 이르기까지 하루 10시간 이상의 댄스연습을 소화하고 있다. 카리스마 넘치는 연출가 줄리안 마쉬 역을 맡은 박상원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엄청난 연습량에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배우들은 “하루 연습이 끝나면 밥 먹을 힘조차 없을 정도로 체력이 바닥이 난다”고 입을 모은다. 이런 상황은 본 박상원은 제작진의 체력보강을 위해 ‘통 큰 파티’를 생각해 냈다. 최근 연습실 근처에서 열린 삼겹살 파티에는 박해미, 옥주현, 박동하 등을 포함한 40여 명의 배우들과 모든 제작진이 함께 했다. 평소 날씬한 HOT라인 유지를 위해 음식 조절을 해왔던 코러스걸들도 이 날 만큼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자리를 함께 했다고 한다. 이 날 하루 식사량은 삼겹살 100인 분을 가볍게 넘겼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유명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무명 코러스걸의 꿈과 희망을 그린 작품. 14개의 대형 무대 장치, 30회가 넘는 숨가쁜 변환 등 환상적인 무대 메커니즘도 볼거리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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