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프리뷰]대전 히어로즈-한화전, 다득점 변수
OSEN 기자
발행 2009.07.09 12: 06

[랭킹 42회차 스트레이트 게임 오후 6시 20분 발매 마감] 스포츠토토팬들로부터 관심이 덜한 경기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야구팬들은 9일에 열리는 야구토토 랭킹 42회차 게임 대상 8개팀 가운데 롯데, 삼성, KIA의 다득점을 예상했다. 스포츠토토 공식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에 따르면 이날 개최되는 두산-SK, 한화-히어로즈, KIA-LG, 롯데-삼성전 등 4경기, 8개팀을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랭킹 42회차 스트레이트 게임 중간집계결과 롯데(56.16%), 삼성(44.52%), KIA(40.87%)를 다득점 상위 3개팀으로 꼽았다고 밝혔다. 반면 한화과 SK는 각각 22.30%와 27.50%를 득표해 다득점 가능성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순위에 상관없이 다득점 3개팀만을 맞히는 '박스' 게임에서는 LG(43.18%)가 최다득표를 기록한 가운데, 롯데(40.77%), 삼성(40.05%)가 뒤를 이었다. 어디에도 히어로즈와 한화는 랭킹에 들어있지 않다. 그러나 미완의 기대주 신인 좌완 투수 강윤구(19)와 베테랑 우완 투수 최영필(35)이 각각 선발로 등판하는 히어로즈와 한화전은 다득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에서 관심을 가질 만하다. 싱싱한 차세대 어깨와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을 지닌 투수간의 대결이지만 양쪽 타선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강윤구는 컨트롤이 들쭉날쭉하지만 볼끝이 묵직한 직구를 앞세워 조금씩 선발에 적응하고 있다. 7번의 선발 등판에서 1승 1패, 5.6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아직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하고 있는 만큼 5회를 어떻게 버티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최영필은 부상으로 4월말 1군에 합류, 불펜과 선발을 오가고 있다. 구위가 시즌 초반보다는 나아져 두 번의 선발 기회를 가졌다. 그러나 아직은 예전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타순이 한 바퀴 도는 3회까지는 잘 버티고 있으나 그 이후 실점이 많다. 승리없이 2패에 10.80의 평균자책점으로 부진하다. 무엇보다 두 팀 모두 화끈한 공격력을 가졌다는 점에서 일단 한 번 집중타가 터지면 막을 수가 없을 전망이다. 특히 한화는 살아난 거포 김태균, 히어로즈는 역시 홈런 선두 브룸바가 요주위 타자가 되고 있다. '즐거운 스포츠, 즐거운 토토'(http://www.betm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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