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2009~2010시즌부터 약물 검사 도입
OSEN 기자
발행 2009.07.09 13: 02

KBL이 약물검사를 공식적으로 시작하게 됐다. KBL은 8일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제15기 1차 이사회를 열고 올 시즌부터 약물 검사를 시행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1997년 출범한 국내 프로농구 무대에서 마약과 약물 검사가 처음으로 시행되게 됐다. 그러나 구체적인 운영 방법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앞서 열린 임시총회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프로 경기단체장의 선임에 자율권을 보장한다는 방침에 따라 총재 선출시 총회 재적회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선출하여 주무 관청인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받아 취임하는 방식에서 보고하는 것으로 내용을 변경했다.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