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석과 김지선 등의 전 매니저 장모씨가 지난 8일 경남 통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9일 통영 경찰에 따르면 장모씨는 8일 통영의 한 모텔에서 방 안에 연탄을 피운 채 숨져 있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아내에게 남긴 이메일 등으로 미뤄 신변 비관에 따른 자살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씨는 최근 채무 문제로 힘들어했으며 최근 채무를 해결하고 오겠다며 집을 나간 뒤 실종돼 행방이 묘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는 지난 2007년 아역출신 연기자 김다혜와 결혼했다. 장씨와 김다혜는 2003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4년간 교제했으며 2007년 5월 결혼에 골인했다. 매니저와 연기자 커플로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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