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비야 영입 사실상 확정"
OSEN 기자
발행 2009.07.10 00: 40

다비드 비야의 FC 바르셀로나행이 사실상 굳어졌다. 그동안 비야에게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 구단은 '유럽 챔프' FC 바르셀로나. 하지만 발렌시아와 FC 바르셀로나간의 이적료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해 진통을 겪었다. 하지만 비야는 만약 이적이 가능하다면 FC 바르셀로나로 옮기고 싶다고 항상 강조해 왔고 결국 그것이 결실을 맺게됐다. FC 바르셀로나 구단 관계자는 10일(한국시간) 골닷컴을 통해 현재 발렌시아와 FC 바르셀로나간의 이적료 협상이 사실상 마무리 되었으며 드디어 이번 여름 비야가 FC 바르셀로나의 선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발렌시아와 FC 바르셀로나간의 이적료에 대한 상세한 조건을 발표되지 않았지만 공식 발표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FC 바르셀로나는 이미 지난 해 겨울부터 비야의 영입을 계획했고 이미 선수 개인과의 합의도 마친 것으로 보도 됐었다. 하지만 FC 바르셀로나가 발렌시아 측을 만족시킬만한 자금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에 협상이 지지부진 했다. 특히 비야의 이적이 불분명해지자 FC 바르셀로나는 차선책으로 디에고 포를란을 영입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는 등 애초에 계획했던 것과 반대로 진행되는가 했다. 한편 비야의 영입으로 이적설이 떠오르고 있는 사무엘 에투의 거취도 위태롭게 됐다. 현재 내년까지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에투는 큰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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