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 클라스 얀 훈텔라르의 분데스리가행이 점쳐지고 있다.
훈텔라르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아약스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후 20경기에 출전해 8골을 득점하는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제2 갈락티코 정책'으로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와 카카 그리고 카림 벤제마를 영입하며 공격력을 보강하자 훈텔라르의 입지가 크게 흔들리고 있는 상황. 따라서 훈텔라르의 이적은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
이에 따라 훈텔라르의 행선지로 공격력 보강이 시급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세리에 A의 AC 밀란 등이 거론됐만 뜻밖에도 그가 현재 가장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는 곳은 분데스리가의 슈투트가르트.
10일(한국시간) 스페인 언론 아스는 "훈텔라르에 대해 많은 구단이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이적료를 비롯해 최상의 조건을 제시한 곳은 슈투트가르트" 라면서 "만약 훈텔라르가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한다면 바이에른 뮌헨으로 옮긴 마리오 고메스의 자리를 채우게 될 것이다"고 보도했다.
슈투트가르트가 레알 마드리드에 제시한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355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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