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상영금지 파문 '야스쿠니', 8월 6일 국내 개봉
OSEN 기자
발행 2009.07.10 09: 27

지난해 일본 개봉 당시 반일 영화로 낙인 찍혀 극우단체의 압력으로 상영이 취소되는 등 뜨거운 논란을 일으킨 ‘야스쿠니’가 8월 6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야스쿠니’는 중국 리잉 감독이 10년간에 걸쳐 일본의 종전기념일인 8월 15일의 야스쿠니 신사 풍경을 담아낸 작품으로 일본예술문화진흥기금과 한국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다큐멘터리 네트워크 기금 조성 작품으로 선택되어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의 협력으로 진행된 다큐멘터리다. 또한 2008 베를린국제영화제, 2008 선댄스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뜨거운 주목을 받은 것은 물론 2008 홍콩국제영화제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야스쿠니’는 일본과 관련해 사회적, 정치적으로 가장 민감한 주제 중 하나인 야스쿠니 신사를 둘러싼 뜨거운 논란을 담아냈다. crystal@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