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탐험연극 ‘박물관은 살아있다’, “온가족이 함께 역사 속으로”
OSEN 기자
발행 2009.07.10 10: 26

역사 + 연극 + 탐험이라는 새로운 시도로 호평받은 ‘박물관은 살아있다’가 올 여름엔 ‘가족역사탐험연극’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한층 풍부해진 체험과 무대장치에 견우와 직녀의 사랑이야기를 삽입해 고구려 이야기가 더욱 흥미진진해졌다. 7월 관악문화관․도서관(7.3~26)을 시작으로 8월 광진 나루아트센터(8.1~30) 공연까지 이어진다. 박물관은 오랜 시간을 통해 남겨진 생활 속 보물창고임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생동감 없는 전시에 머물렀다. 이 연극은 딱딱하고 어렵고 지루한 역사를 생활 속 놀이처럼 만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박물관은 살아있다’를 본 어린이들이 “역사가 재미있어졌다”고 이야기 할 정도로 접근 방식이 새롭다. 연극과 배우들과의 놀이로 만난 ‘박물관은 살아있다’는 우리 역사의 모든 것을 가르쳐 주지는 않지만 ‘역사를 재미있게 만나는 방법, 친근한 역사로 만드는 방법’을 알게 해 준다. ‘연극 놀이’를 통해 과거에 묻혀있던 역사 속 생활과 만나고, 역사 속 사람들을 현재의 시간과 공간에 되살려내 ‘생생한 역사’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그 첫 번째 이야기는 고구려 고분 탐험으로 정해졌고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1시간 동안의 1회 관람객은 40명으로 제한된다. 문의 02)741-3581.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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