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토토 승1패 14회차 오후 6시 20분 발매 마감] 국내 야구팬들은 국내프로야구 히어로즈-롯데자이언츠전에서 히어로즈의 우세를 전망했다. 스포츠토토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10일부터 11(이하 한국시간)까지 벌어지는 국내프로야구 4경기, 미국프로야구 MLB 10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승1패 14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전체 참가자의 41.93%가 히어로즈가 롯데를 누르고 상승세를 탈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롯데의 승리에 투표한 참가자는 38.07%로 집계됐고, 나머지 20.00%는 양팀의 1점차 박빙승부를 전망했다. 이밖에 국내 프로야구에서는 LG(57.74%)와 SK(57.81%), 두산(43.10%)이 각각 한화(26.70%), 삼성(18.66%), KIA(30.01%)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이라는 예상이 다수를 차지했다. 10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 양 팀은 이현승(히어로즈), 송승준(롯데)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팀 내 최다승(이현승 9승, 송승준 8승)을 기록 중인 두 투수를 앞세워 3연전 첫머리에서 기선 제압을 노린다. 10일 오전 현재 5위에 올라있는 롯데와 6위 히어로즈는 치열한 4위 싸움의 한 가운데에 놓여 있다. 승패가 엇갈리면 순위가 금세 바뀌게 마련. “4위 경쟁 팀과의 맞대결이 중요하다” 고 말한 히어로즈 김시진 감독의 말처럼 양 팀의 3연전은 매 경기 긴장을 늦출 수 없다. 히어로즈에게는 좌완 에이스 이현승의 복귀가 반갑다. 어깨 통증을 호소, 휴식 차원에서 지난 6월 29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이현승은 컨디션을 회복했다. 10일 1군 등록과 함께 선발로 나서게 된다. 중요한 경기에 김 감독이 꺼내든 에이스 카드인 셈이다. 이현승은 올시즌 롯데전에 3경기 등판,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71을 기록하고 있다. 좌타자들을 상대로는 안타를 맞지 않았고 홍성흔에게 4타수 2안타, 김주찬과 이대호에게 6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지난달 13일 사직구장에서 등판해 8이닝 무실점의 빼어난 투구를 선보인 만큼 자신감을 가지고 마운드에 오른다. 송승준은 현재 8개 구단 선발투수들 중 가장 무서운 기세를 뽐내고 있다. 최근 두 경기 연속 완봉승 포함, 8연승을 달리고 있다. 최근 등판한 6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냈다. 역대 5번째 3경기 연속 완봉승까지 노린다. 올시즌 히어로즈전에 두 차례 선발 등판했던 송승준은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4.72로 재미를 보지 못했다. 상대타율 2할8푼9리로 가장 고전하기도 했다. 올시즌 개막전(사직 히어로즈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고, 지난 5월 27일에는 7⅓이닝 5실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송승준은 날카로운 변화구와 물오른 제구력으로 히어로즈 타선에 맞선다. 상대 피홈런이 아직 없다는 점에서 호투를 점쳐볼 수 있다. 이현승은 특유의 완급조절과 맞춰 잡는 투구로 롯데 타선을 상대할 전망이다. 잠실에서 LG 봉중근과 한화 유원상이 맞붙고 문학에서는 김광현(SK)과 이우선(삼성)이 한판 승부를 벌인다. 광주에서 KIA 특급 용병 로페즈와 두산 영건 홍상삼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즐거운 스포츠, 즐거운 토토'(http://www.betma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