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햄 공식 홈페이지가 호주투어 2차전 멜버른 빅토리와 경기를 앞두고 특별히 설기현(30)을 언급했다. 풀햄 공식 홈피는 12일(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 호주 멜버른서 열리는 멜버른전을 앞두고 프리뷰를 통해 "설기현, 대니 머피, 토니 칼리오는 지난 1차전인 골드 코스트전에 나서 체력적인 부담을 안고 있다. 그러나 세 선수는 이를 떨쳐내고 출전을 원하고 있을 것이다"며 설기현을 언급했다. 6개월 간의 알 힐랄(사우디) 임대생활을 마치고 지난달 말 풀햄으로 복귀한 설기현은 지난 9일 골드코스트전서 선발출장해 파울 유도로 머피의 프리킥 득점에 기여하는 등 풀타임을 소화해냈다. 당시 풀햄 홈피는 경기 리뷰를 통해 "설기현은 경기 초반 왼쪽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낮은 크로스는 정확성이 떨어졌다. 그러나 설기현은 전반 38분 악의적인 태클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몇 분 뒤 고맙게도 계속해서 플레이를 펼쳤다"고 호평한 바 있다. 설기현은 지난해 10월 5일 웨스트브롬위치전(리그 7라운드) 이후 278일 만에 풀햄 유니폼을 입고 나섰으나 골드 코스트에 1-2로 패했기 때문에 이번 멜버른전서는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설기현은 멜버르전 사흘 뒤 퍼스 글로리와 3차전을 앞두고 있으며 남은 2경기에 따라 주전 경쟁의 성패가 갈릴 수도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한 발 더 내달리고 있다. parkri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