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절친' 마쓰이와 일본서 결의 다져
OSEN 기자
발행 2009.07.11 14: 43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지난 2000년부터 3시즌 동안 교토 퍼플상가서 동고동락을 함께했던 마쓰이 다이스케(28, 그레노블)와 일본서 의미있는 만남을 가졌다.
11일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마쓰이는 지난 10일 도쿄 나리타 공항서 가진 출국 회견서 "6일 교토 시절 동료였던 박지성과 식사를 함께 했다. 박지성은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다녀갔다"고 밝혔다.
일본 언론들은 또 "마쓰이와 박지성은 각자 유럽서 최선을 다해 이번 월드컵서 한일 양국의 선전을 이뤄 보자고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0년 교토 입단 동기인 박지성과 마쓰이는 이듬해 팀이 2부리그로 강등 당하는 아픔을 겪었으나 곧장 1부리그 승격을 일궈내는 등 3시즌 동안 기쁨과 슬픔을 함께 했던 인연을 지니고 있다.
특히 두 선수는 2002년 일왕컵 우승의 주역으로 거듭났고 박지성은 그 해 PSV 아인트호벤으로 떠났으며 마츠이는 2시즌 뒤 프랑스 리그 1의 르망으로 이적하며 유럽행에 동참했다.
박지성은 PSV를 거쳐 맨유서 필요한 존재로 거듭나고 있으며 마쓰이 역시 르망, 생테티엔서 제 역할을 다해내며 올 시즌은 그레노블로 적을 옮겨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한편 박지성(81경기, 11골)은 한국서 주장완장을 달고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마쓰이(17경기, 1골) 역시 배번 10번과 함께 일본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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