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곽경택 감독 "드라마, 영화와 똑같다는 것은 오해"
OSEN 기자
발행 2009.07.11 15: 22

드라마 ‘친구’의 곽경택 감독이 “영화와 똑같다는 것은 오해다”라고 밝혔다. MBC 주말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의 연출자인 곽경택 감독은 “그동안 방송된 분량들에도 영화에서 다루지 못한 이야기들이 많이 담겨져 있지만 영화와 겹치는 내용들이 노출되다 보니 ‘영화와 똑같다’는 오해를 받아온 것 같다”며 “여러 이야기를 풀 수 있다는 드라마의 장점을 충분히 살려 제작했다”고 밝혔다. 드라마 제작사인 (주)진인사 필름 측은 “태생적 특성 때문에 영화 원작과의 비교가 불가피하고 영화 스토리를 모두 알고 있는 팬들이 많은 상황에서 선택한 편집 방식이었다”면서 “이제는 영화에서 보여주지 못한 내용들에 대한 전개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이 ‘영화와 똑같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번 주 방송을 꼭 보라고 권하고 싶다”고 전했다. 11일과 12일에 방송되는 드라마 ‘친구’는 5부와 6부를 통해 새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5부에서부터는 영화에서는 전혀 다뤄지지 않았던 주인공들의 고교 졸업 이후 방황기 등 새로운 이야기들이 방송된다. 지난 1~4부에서 방영 초반 10분 정도를 드라마 전체 스토리의 하이라이트 형식으로 보여줬던 편집 방식을 벗어나 무난한 드라마 진행 형태를 선보일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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